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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을 잘 써야 코딩을 잘한다일상의 기록 2021. 6. 5. 22:01
나 - 생각 - 언어 <-번역-> 컴퓨팅 언어 - 기계어 - 컴퓨터
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고
그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컴퓨팅 언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
서로간에 번역이 되는 것이다.
글을 잘 쓴다는 것은 내가 원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고
컴퓨터의 언어, 즉 그 언어를 잘 안다는 것은 컴퓨터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.좋은 번역이라는 것이 기존의 언어가 담고 있는 의미를 새로운 언어로 정확하게 동치시키는 것이라면
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고,
컴퓨터에게 전달하는 컴퓨팅 언어가 작동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
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컴퓨팅 언어로 비로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.
결국 잘 모르고 쓰는 코드, 즉 돌아가기만 하는 코드는 허풍과 같다.
실제로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는 단어를 엉뚱한 곳에 가져다 붙이는 문장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듯이
컴퓨팅 언어도 쓰이는 코드 하나, 함수, 변수가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알고 작성해야만
컴퓨터가 명확하게 그 언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.'개가 고양이를 결정했다'
문장은 된다. 하지만 의미가 성립하지 않는다.'일상의 기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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